나이브스 아웃 후기 확인해볼까요
미스터리 모던 추리 스릴러지 영화 나이브아웃 후기의 결말은 핏줄로 모두 의미가 없다. 선량하게 살자
>
추리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세요?저는 볼 때마다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로 찾아보곤 해요.제가 생각하는 추리영화의 경우 어떤 영화가 범인인지 도저히 알 수 없어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영화는 범인이 누구인지 친절하게 알려주지만 관객들은 그 사람은 범인이 아닐 거야라며 감독이 친절하게 알려주는 범인 외에도 다른 사람을 찾으려고 애쓰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범인을 찾아보는 재미가 솔직합니다.어제 개봉한 영화, 나이브아웃 결말의 경우 반전의 결말은 없지만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어서 상영시간이 순조로워지는 듯한 경험을 한 나이브아웃의 후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
베스트 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의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됩니다.그의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되는데.
>
재력가인 베스트 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싸고 빚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크리스 에반스, 대니얼 크레이그 등 초호화 캐스트라고 불러도 될 만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테렌트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끄는 영화입니다.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장르답게 범인이 누구인지 감독과 관객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기보다는 죽은 자의 신분이 뛰어난 추리작가라는 점을 적극 반영해 트릭을 준비하고, 이를 토대로 허를 찌르는 날카로움과 날카로운 추리로 관객을 공략해 나이브아웃의 결말을 기대하게 만들기보다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 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가끔 엉뚱한 유머 코드로 영화의 긴장감을 풀어주기도 하고, 추리영화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
영화 제목 나이브 아웃의 의미는 사전적으로 칼을 꺼내 휘두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영화에 등장하는 트롬비 가족은 이민자 출신 간병인 몰타(아나 디 알마스)를 가족처럼 아끼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기준으로 몰타에 숨겨져 온 마음을 가차 없이 드러내는데, 그런 의미를 지닌 제목으로 자본주의 사회의 부정적인 단면을 예리하게 다룬 영화 아닌가 싶습니다.
>
영화 나이브스 아웃 초반에 내 집, 마일, 마이 아메리카노라고 쓰인 머그컵이 등장합니다.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머그컵부터 떡밥이라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대사에 해당하는 떡밥을 후반부에 모두 회수하기 때문에 명배우들의 대사를 신경 써서 들어보면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처음에는 그게 떡밥인 줄 몰랐거든요.나이브아웃의 결말뿐 아니라 중간중간 그것이 떡밥이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영화 속 대사와 행동이 결말까지 잘 연결되는 높은 완성도 덕분에 다시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N차 관람 필수 영화가 아닐까 싶다.
>
영화 나이브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 할렌의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함께 파견된 탐정 브누아 블랑의 가족을 차례로 심문하면서 할렌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음을 직감하게 되어 있습니다.가족의 진술이 쌓이면서 탐정 브아누블랑은 할렌을 살해할 동기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사건은 점점 미스터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이처럼 영화는 익숙한 정통 추리의 공식을 따르지만 진부함이 느껴지지 않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시나리오에 잘 드러나는 캐릭터의 특성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풍스런 저택과 캐릭터의 성격이 녹아든 정교한 의상 블랙코미디와 정통 추리의 절묘한 만남이 인상적이었고 탐정 브누아 블랑과 함께 범인을 추리해 가면 독특한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했던 영화입니다.